[프로농구] 이정현·송교창, KBL 최강 원투펀치 뜬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농구 전주KCC에는 지난 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에 오른 송교창 선수와 3위를 기록한 이정현 선수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새 시즌 KBL 최강의 원투펀치를 구성하겠다는 두 선수를 김종력 기자가 만났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송교창이 멘토 이정현과 함께 2대2 연습에 한창입니다.<br /><br />지난 시즌 KBL 대표 포워드로 성장한 송교창이지만 만족하지 않고 2대2 플레이를 새로운 무기로 준비 중입니다.<br /><br /> "교창아, 빠르기만 하면 안되고 타이밍이 되게 중요해. 리듬이. 다시 해봐."<br /><br />68%에 그쳤던 자유투 성공률도 이정현의 조언 아래 비시즌 80%대까지 끌어 올렸습니다.<br /><br /> "교창아, 자유투 점수만 잘 넣어도 평균 득점이 2점이 올라가. 그럼 국내 득점 1위 계속하겠지."<br /><br />송교창과 이정현은 지난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와 3위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이정현이 송교창의 멘토 역할을 자청했고, 송교창은 KBL 베스트5에 뽑힐 정도로 기량이 급성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실력이 일취월장한 거 같고요. 앞으로도 이렇게 성장해 준다면 KCC는 물론 대표팀과 한국 농구를 대표하는 스타가 되지 않을까."<br /><br /> "정현이 형을 보고 모방을 많이 해야 될 필요를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. 그런 부분에서 보고 따라하고 훔쳐야 할 거 같아요. 기술을."<br /><br />두 선수는 KBL 최강 공격 듀오를 꿈꾸며 팀 훈련이 끝난 뒤에도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KCC 원투펀치 기대해주세요."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